경남도교육청은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도내 고3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면접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모의면접 캠프는 17일 서부권(진주 진양고), 24일 동부권(김해삼문고), 31일 남부권(통영 동원고), 11월 7일은 중부권(창원용호고)으로 나눠서 한다. 진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캠프는 미리 신청한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 대학 전형별 면접유형, 방법 등을 미리 파악해 지원 대학의 모집단위에 맞게 진행해 실전과 같은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면접위원은 대학입시와 면접교육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며, 면접유형별 모의면접 문항을 자체 개발해 활용한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중 하나인 면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모의면접캠프를 마련했다"며, "수시모집에 응시한 학생들이 모의면접캠프를 디딤돌로 삼아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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