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 8월 말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김해문화재단이 29일부터 차례로 문을 연다.

재단 시설 중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다. 29일 '이승희: 2020 타오(TAO)'전과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을 선보인다.

이어 30일 김해문화의전당 내 영상미디어센터가 추석 연휴를 맞아 DVD 대여를 시작하며 김해가야테마파크도 대표 공연 콘텐츠인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선보인다. 김해천문대도 같은 날 천체(태양) 관측 프로그램에 한해 부분 개장한다.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경./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경./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서부문화센터는 10월부터 본격 공연과 전시를 시작한다.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10월 18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리며 테너 김근학의 귀국 독창회가 10월 13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서가협회 김해지부 서예전이 10월 12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김지영 개인전은 10월 19일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에서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서부문화센터 내 스포츠센터는 10월 중 재개장한다.

재단 측은 체온 측정, QR 코드 출입명부 관리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