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태풍에…더울 날이 없었다

돌아보니 2018년은 정말 더웠다

올해 경남지역 여름 폭염일수는 평균 12.5일보다 낮았습니다. 1973년 기상청이 통계를 낸 이후 역대 25번째입니다.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해는 언제였을까요? 바로 지난 2018년이었습니다. 33.9일이었네요. 돌이켜보니 정말 아찔했던 여름이었습니다.

강수일수 역대 8번째

올해 여름 무더위가 덜했던 까닭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장마도 길었고, 연달아 닥친 태풍 영향이 컸습니다.

경남지역 올여름(6~8월) 강수일수는 44.1일. 1973년 이후 8번째로 많은 해였습니다.

평년 36일, 최근 5년 평균 33.4일에 비교하면 더 눈에 띄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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