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020 올스타 '베스트12' 후보를 확정하고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KBO는 리그 최초로 올스타전이 취소됐지만 올스타 기록 보존과 팬 서비스 등을 위해 베스트12 투표와 함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KBO는 NC, 키움, LG, KIA, 한화의 나눔 올스타와 두산, SK, kt, 삼성, 롯데가 속한 드림 올스타로 팀을 나눠 각 구단으로부터 포지션별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어 10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팬 투표로 나눔 올스타 12명, 드림 올스타 12명 등 24명을 확정한다.

후보는 포지션별로 투수 선발, 중간, 마무리 3명을 포함해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 각 1명, 외야수 부문 3명으로 이뤄졌다.

NC는 △선발투수 구창모 △중간투수 배재환 △마무리투수 원종현 △포수 양의지 △1루수 강진성 △2루수 박민우 △3루수 박석민 △유격수 노진혁 △외야수 이명기, 알테어, 권희동 △지명타자 나성범을 내세웠다.

투표는 KBO 누리집과 공식 앱,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쏠(SOL)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투표 결과는 마감 후 집계를 통해 9월 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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