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7년간 석·박사급 인력에 연구비 지원

경남 도내 경상대·인제대·창원대 교육연구단(팀) 13개가 교육부의 대학원 지원 사업인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도내 3개 대학 13개 교육연구단(팀) 등 전국 68개 대학 562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대는 8개 연구단이 선정됐다. 기초과학(화학), 응용과학(기계), 응용과학(응용생명), 인문사회(심리·아동), 신산업(바이오헬스·혁신 신약), 신산업(빅데이터), 신산업(인공지능), 신산업(첨단소재) 교육연구단이다. 경상대는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 대학원 혁신지원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제대는 사회과학(디자인·영상), 신산업(기타 소재·부품·장비) 교육연구단 등 2곳이 뽑혔다.

창원대는 신산업(스마트공장), 신산업(첨단소재), 인문사회과학기술융복합1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은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 후속 사업으로 석사 월 70만 원, 박사 월 130만 원, 선진연구인력 월 300만 원 등 학문 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9월부터 7년간 진행하며, 연간 약 1만 9000명 석·박사급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정 결과와 예산 배분액은 예비 선정 결과 이의신청 절차와 현장점검을 거쳐 다음 달 중에 확정된다.

통상적으로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부정이 적발되지 않으면, 예비 선정 대학은 최종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지 않는다.

여기에 교육부는 사업 유형별로 중간평가를 진행해 탈락·재선정, 사업비 조정 등을 할 예정이다.

중간평가 때에는 연구업적물 질적 평가를 100%로 확대하여 연구 질적 성과를 제고하고 도전·장기적인 연구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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