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중앙중, 베니스의 상인 희곡으로 독서연극체험하다

베니스의 상인(윌리엄 세익스피어 작)희곡으로 이야기꾼의 책공연 배우들과 하동중앙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독서연극진로체험.

하동 중앙중학교(교장 조항두)는 8월 7일 본교에서 ‘베니스의 상인’을 작품으로 이야기꾼의 책 공연 연극배우들과 학생들이 독서연극 스토리텔링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책 읽기를 싹틔우고 즐거운 상상으로 창의력을 키우고자 서울 연극배우(이야기꾼의 책 공연팀)들을 초청해 책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책 속의 주인공을 만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3학년 이○○학생은 “연극배우들과 함께하는 연극 체험활동을 하고 나니 재미있었고, 베니스의 상인 책에서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담보로 요구하는 부분이 이해가 잘 안 갔는데, 각 인물의 입장이 되어보니 이해하게 되었고, 연극배우라는 직업도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하나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텍스트로만 읽으며 어려워하던 희곡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읽으니 등장인물을 더욱 잘 이해하였고, 아이들이 인물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연극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항두 교장은 “이번 독서연극예술체험 활동을 통해 책을 즐길 줄 알게 하여 미래를 살아갈 인재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