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김해지혜의바다가 여름방학을 맞아 '내맘대로 북슐랭 가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맘대로 북슐랭 가이드'는 책을 읽고 별점을 매겨서 나만의 책 안내서를 만드는 것이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 달 동안 5회 이상 출석 도장을 받고, 8월 전시 도서 2권을 포함해 자유롭게 책 20권을 읽은 후 배부받은 북슐랭 가이드 안내서에 책 제목, 청구기호, 별점 등을 작성해서 완성하면 된다. 북슐랭 가이드를 완성한 어린이(선착순 200명)에게는 상품을 준다.

매일 책 첫 문장과 청구기호를 도서관 바다동 2층과 누리소통망(SNS)에 올려서 소개하는 '처음 느낌 그대로'도 운영한다. 소개 글을 보고 책을 빌리거나 누리소통망에 댓글로 책 제목을 맞히면 메모지를 준다. 

이외에도 김해지혜의바다는 한 줄 문장 글짓기 작품 전시, 김바다 사서가 직접 꾸민 부채 나눔 행사, 휴가철 읽기 좋은 도서추천 이럴땐 이런책, 덕분에 힐링, 웹툰&잡지 대출, 이용자가 직접 서평을 작성하는 아임 북믈리에, 어린이 그림책 독서퀴즈(우주로 간 김땅콩) 등도 운영한다.

김해지혜의바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상황에서 김해지혜의바다 덕분에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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