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2018년부터 22년까지의 원예농산물 생산유통 종합육성을 위한 지자체 역할강화와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이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부정책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9개 광역·기초단체와 8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한 것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선출하회 참여농가 확대, 조직화 출하, 참여조직 참여도 등 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군은 최우수 평가를 받아 확보한 국비 30억 원을 산지유통 활성화 자금으로 지원해 산지유통 조직의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향후 있을 농산물경매장 운영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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