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교육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가칭 '복합교육센터' 건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복합교육센터 조성 계획을 구체화했다.

복합교육센터는 지상 10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3600㎡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 공공도서관, 공연장, 미래교육센터, 도시문화센터,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18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반영해 복합교육센터 내 어린이집과 창의놀이 지원센터 등 배치로 아동이용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강의실과 동아리실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문화산업 융복합 문화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간을 확충하는 등 교육과 문화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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