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임직원들 급여 1% 모아 마련
장애인 차량·승합차·경차 등 지원

▲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장애인 차량·승합차 등 10대를 복지기관에 기증했다.  /현대위아
▲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장애인 차량·승합차 등 10대를 복지기관에 기증했다. /현대위아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를 모아 마련한 차량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DREAM CAR'를 통해 매달 급여의 1%를 모아 마련한 2억 7000만 원으로 냉동탑차 1대, 승합차 6대, 장애인 차량 1대, 경차 2대 등 10대를 구매했다. 이를 창원, 경기 의왕·평택·안산, 충남 서산, 광주, 울산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위아가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복지기관에 전한 차량은 110대에 달한다.

현대위아는 자치단체 도움을 받아 현재 차량이 없거나 오래된 차량을 보유한 복지기관을 선정해 기증했다. 복지기관 특성과 필요에 따라 냉동탑차·승합차·경차·장애인 차량 등으로 구분해 지원했다.

현대위아는 '드림카' 등 지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모아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이웃이 어려운데 현대위아가 작은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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