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9명 선발 1~4명씩 차등 지원

경남도교육청은 등교수업 시 쉬는 시간 등에 학생 생활을 지도하고 방역 활동을 할 인력 2709명을 선발해 전 학교에 지원한다.

학생의 안전한 교육 활동을 보장하고 교원 업무를 경감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지원이 추진된다.

방역 활동 및 학생생활지도 지원 인력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 외 학생들 간 일정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급식소 이용 질서 유지, 비말 및 신체접촉 감염 예방 활동 등의 생활지도를 맡는다. 등·하교 시 발열 점검, 방역용품 관리, 보건교실 운영 지원 등의 방역 활동 지원도 한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방과후학교 강사, 시간강사, 퇴직 교원, 학부모 도우미, 자원봉사자 등 모든 가용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2억 3400여만 원을 들여 2709명의 해당 인력을 뽑았다. 도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모든 학교 중 희망 학교에 학생 수에 따라 1∼4명씩 차등 지원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우선 지원된다. 인력 지원 기간은 등교 수업 이후 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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