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와 진해구 진해나래울학교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와 진해나래울학교 조성에 관한 '2021년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은 화물자동차가 가장 많이 등록된 마산회원구에서 차고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곳 중리공단과 인근 주거지역에서는 만성적인 불법주차와 사고 위험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사업은 허성무 시장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진해나래울학교는 창원시내 기존 공립 특수학교인 창원천광학교와 경남혜림학교 과밀화로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해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진해구 중증장애 학생은 원거리 통학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번 사업으로 이를 해결하고 지역별 균형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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