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경남도당 성명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창원지역 후보들과 정책 연대를 선언한 한국노총 금속노련 경남본부 이상철 의장을 규탄했다.

경남도당은 "이상철 의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10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됐고, 미래통합당 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고 이번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를 신청했던 인물"이라며 "창원경제 위기 상황에 근로자의 권익을 지켜야 할 노조의 의장이 지역과 나라 경제를 말아먹은 집권여당 후보들과 손을 잡았다고 한다. 제사보다 잿밥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경남도당은 "노조 의장은 소속 근로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근로자 권익 향상이 아니라 대표자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노조를 이용한다면 구성원은 물론 시민들에 의한 역풍이 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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