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빠르게 너도나도 경쟁

<난>리 난 듯 야단법석

<기>략(機略) 뽐내기나 하듯

<본>보기 돈도 갖가지네

<소>뿔 단김에 빼기 앞서

<득>실 저울질 미더웠나

 

<지>공지평(至公至平) 의문

<원>군(援軍) 같은 그 돈들

<경>로는 일사불란한가?

<쟁>선(爭先) 맘 급할수록

<들>끓지 않도록 할 일

<쑥>뜸 뜨는 느긋함으로

<날>고뜀 붙들어 앉히라

<쑥>밭 될 일 없게 하라

 

'여기는 홍길동, 저기는 활빈도(徒)'-동에서는 100만 원, 서에서는 10만 원! "재난수당 드립니다. 골라, 골라!" 아무리 봐도 이건 '코로나19 난장'입니다. 한데 '부장(富場), 빈장(貧場)'의 곶간 형편이 웃프네요.

 

ⓐ<"전 국민에 100만 원"

충정인가, 정치인가>?

ⓑ<통 크게 한 번 해보자

재난기본소득 지급>!

ⓐ와 ⓑ

좌고우면 필요 없는

이상적 화수분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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