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포마을 중·고교 입학생 5명 모두에게 장학금

'우리 마을 학생들은 성적과 상관없이 모두 장학금 받아요~.'

산청군 삼장면 대포마을(이장 조창규, 개발위원장 이치우)은 마을 내 2020년도 중·고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6일 산청군 삼장면(면장 권갑근)에 따르면, 대포마을은 중학교 입학생 2명과 고등학교 입학생 3명, 이렇게 5명에게 모두 2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삼장면 대포마을 주민들의 자녀들이다.

▲ 산청군 삼장면 대포마을이 26일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5명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산청군
▲ 산청군 삼장면 대포마을이 26일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5명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산청군

대포마을에서는 매해 신학기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기금은 대포마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권갑근 삼장면장은 "우리 산청군의 미래를 밝힐 지역 인재들이 신학기를 맞아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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