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센터 팔룡동에 개소
예산·인력 늘려 현장중심 사업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가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11일 오후 4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이전 개소식을 했다. 이날 정철효 경남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위원장, 성연석 경남도의회 의원,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 구영민 경남사회적경제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격려사, 운영위원 위촉식,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 11일 오후 4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이 열렸다.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
▲ 11일 오후 4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이 열렸다.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착과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센터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경남연구원이 경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왔으나 민간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2021년까지 센터를 이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센터 예산을 3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증액한 데다 인력도 4명에서 7명으로 충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것과 함께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컨설팅, 마케팅, 판로 개척, 금융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 수요자 중심 사업을 펼쳐나간다.

정원각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사업을 펼쳐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데 센터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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