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뮤지엄 다'개관 기념 내달 창원시민 입장료 할인

국내 최대 미디어 전문 전시장인 부산 '뮤지엄 다'가 창원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월 한 달간 창원시민이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부산 해운대구에 문을 연 뮤지엄 다는 개관 4개월 만에 관람객 15만 명을 돌파했다. 뮤지엄 다의 '다(DAH)'는 디지털·아트·하우스를 뜻한다.

뮤지엄 다 전시 특징은 기존 전통적인 미술관에서 작품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관람해야 하는 것과 달리 관람객들이 작품 속으로 들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전시장에서 전시 관람뿐 아니라 다채로운 파티와 공연까지 폭넓은 문화 행사를 주관하며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예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미디어 전문 전시장인 부산 '뮤지엄 다'의 개관 기념 '완전한 세상' 공연 모습.
▲ 미디어 전문 전시장인 부산 '뮤지엄 다'의 개관 기념 '완전한 세상' 공연 모습.
▲ 미디어 전문 전시장인 부산 '뮤지엄 다'의 개관 기념 '완전한 세상' 공연 모습.
▲ 미디어 전문 전시장인 부산 '뮤지엄 다'의 개관 기념 '완전한 세상' 공연 모습.

개관 기념으로 마련한 '완전한 세상' 전시는 예술과 패션, 과학, 영상, 가구, 음악 등이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예술로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엄 다 측은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며 하루평균 12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뮤지엄 다를 찾고 있다"며 "관람객 15만 명 돌파를 기념해 2월까지로 예정됐던 전시를 올여름까지 특별 연장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대구와 울산지역 관람객 할인 이벤트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창원시민을 위한 현장 할인 이벤트를 한다.

혜택을 받으려면 창원시민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학생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온라인 구매를 제외한 현장 구매 때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면 기존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5000원, 어린이 1만 3000원인 입장료를 각각 1만 2600원, 1만 500원, 9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밸런타인데이 특별 공연 이벤트, 원데이 클래스 등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다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051-731-33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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