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동 웅천도요지전시관
'히젠 자기'전 연계 만들기 체험
내달 6∼8일 어린이 대상 진행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자 특별체험을 진행한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나만의 히젠 자기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부터 열고 있는 순회전 '조선도자, 히젠(肥前)의 색을 입다'와 연계한 특별전으로, 전시 의미와 유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작품. /웅천도요지전시관
▲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작품. /웅천도요지전시관

도자 체험은 재벌 된 도자기(필통, 시계)에 각종 도구를 이용해 그림장식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히젠 자기에 장식된 그림과 문양을 체험자 시각으로 해석해 단순화한 도안을 도자기 위에 그리면 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9세 이상 참가할 수 있다.

순회전에서는 조선 도공들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히젠 자기 일부를 전시해 우리나라 영향을 받은 일본 도자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체험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웅천도요지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시관(055-255-6855, 6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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