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정책설명회
2022년 7월 개관 목표

올해 12월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착공된다.

경남도교육청은 21일 미래교육국 주요 정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미래교육테마파크 구축, 교육인권경영센터 운영, (가칭) 경남독서학교 개관, 지능형 학습 도구 기반 구축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 경남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미래교육국 주요 정책에 대해 기자설명회를 했다. /경남도교육청
▲ 경남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미래교육국 주요 정책에 대해 기자설명회를 했다. /경남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일대 3만 7000㎡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 교육을 선보일 수 있는 시설로 미래교육테마파크를 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달 미래교육테마파크 건축,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발주해 12월 착공식을 열 예정이다. 2022년 4월 시범 운영 후 7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미래 교육, 미래학교, 미래교실 전시 체험장, 미래 교육모델 전시관 등으로 운영된다. 미래교실 30여 실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량기반 융합주제 배움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교육인권경영센터가 문을 연다. 교육인권경영센터는 도교육청 제2청사에 사무관, 장학사, 변호사, 상담사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운영된다.

센터는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과 법률 지원 △경미한 사안에 대해 해당 기관에 시정 권고 △심각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공조를 통해 해결 지원 등을 한다.

오는 9월에는 독서 전문교육, 독서 캠핑을 할 수 있는 경남독서학교가 개관한다. 경남독서학교는 지난 2019년 폐교된 합천 숭산초교를 활용해 대지 1만 8886㎡, 연면적 2366㎡에 총사업비 72억 원으로 지어진다.

기존 학교동은 그림책 카페, 작가의방, 기록과 낙서방, 시와 음악방 등으로 재구성하고, 야외공간은 방갈로, 야외공연장 등으로 만들어진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기반을 만들고자 지능형 학습 도구(Edu-tech) 기반도 구축한다.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미래 교육 선도학교 3개교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교육 선도학교는 지능형 학습도구 활용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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