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희망자 예비 홈스테이 사업
임시 주거지 임대료 일부 지원

산청군은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서 살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비귀농귀촌인 홈스테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임시로 머무를 주거공간을 알선해 이주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군은 월 임대료의 50%(최대 20만 원)를 1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2020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주택수리비 △농촌적응 생활기술교육 △귀농인의 집 운영 사업 등을 시행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말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영농정착금은 농가당 600만 원(보조 400만·자부담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주택수리비는 가구당 300만 원 내에서 지원하며, 주택 리모델링과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 개량 등이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적극적인 홍보로 귀농귀촌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제2의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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