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거, 투게더'로 결정

프로야구 NC다이노스는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스트롱거, 투게더(STRONGER, TOGETHER)'로 정했다.

NC가 9일 공개한 캐치프레이즈는 지난 시즌 원팀(One Team) 정신을 이어 '결속'의 메시지를 담았다.

NC는 "지난 시즌 주축 선수 부상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더 단단한 팀을 만들자는 염원을 담았다"며 "팀이 강해지려면 하나가 되어야 하고 또 하나가 되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함께일 때 강해진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캐치프레이즈 디자인 문자(타이포그래피)는 구단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했다. 문자는 연결되는 획을 강조해 강하고 단단한 팀 이미지를 표현했다.

'STRONGER'와 'TOGETHER' 단어 가운데 둘을 하나로 잇는 획은 결속 의미를 강조했다.

NC 창단 첫 캐치프레이즈로 구단 슬로건이 된 '거침없이 가자'도 이번 캐치프레이즈 이미지에 녹였다.

NC는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당당하게, 망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NC 다이노스의 정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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