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창녕도서관(관장 우경량)의 본관 어린이자료실 내 유아코너를 리모델링하여 다문화자료실을 개실했다.

다문화자료실은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독서·문화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미국·러시아·베트남·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10여개국의 도서 약 3,500권을 비치하여 여러 나라의 언어를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한 쪽 벽면 전체에는 세계지도 및 나라정보 등으로 꾸며두었고, 서가의 위쪽 공간을 활용하여 각국의 악기, 기념품 등을 전시하여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존과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내년에는 도서구입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다문화 인식 개선 및 더불어 사는 지역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