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올 겨울방학 동안에 석면을 해체·제거하는 165개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 고용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본격적인 공사 시작 전에 석면모니터단(학부모, 시민단체, 감리원, 학교관계자 등)과 석면 해체·제거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석면 해체·제거 추진 방향, 석면 해체·제거 과정, 석면 관련 제도, 석면모니터단 활동요령과 석면잔재물 조사방법 등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석면업체와 감리원의 안전 인식 수준을 높이고, 석면모니터단의 감시 체계를 강화하여 석면 잔재물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재교 시설과장은 “2027년까지 석면 완전 제거를 목표로 매년 3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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