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선포·국제콘퍼런스
마산해양신도시 활용·협력 논의

창원시는 '스마트(Smart) 창원, 도시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공표했다.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 및 국제콘퍼런스'가 열렸다. 시민, 기업과 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비전 선포식에서 "사람과 도시, 도시와 산업, 사람과 산업을 연결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환경 등 시민 삶을 개선할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마산해양신도시 글로벌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화전략 등을 펼칠 계획이다.

▲ 창원형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 및 국제 콘퍼런스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장하 창원시의회 부의장, 기업 대표, 시민 대표 등이 창원형 스마트 도시 성공 기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 창원형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 및 국제 콘퍼런스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장하 창원시의회 부의장, 기업 대표, 시민 대표 등이 창원형 스마트 도시 성공 기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이날 민·관·산·학 각계 참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창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세리머니를 했다. 시는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도 소개했다.

국제콘퍼런스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에서 스마트시티 등을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컨센시스(ConsenSys) 아시아 시장 책임자를 비롯해 국토·도시 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국가시범도시인 부산에코델타시티, 독일 함부르크, 중국 슝안신구 등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례를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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