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운동단체 파랑새 주최
윤지선·정가숙 듀오콘서트
7일 창원 성산아트홀 공연

시민문화운동단체 파랑새가 주최하는 피아니스트 윤지선과 바이올리니스트 정가숙 듀오 콘서트가 오는 7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파랑새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회원은 약 1000명이다. 재능 있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매년 연주회 비용을 후원한다.

2017년 바이올리니스트 정가숙 공연을, 2018년에는 피아니스트 윤지선 공연을 지원했다. 올해는 윤지선·정가숙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 피아니스트 윤지선.
▲ 피아니스트 윤지선.

윤지선은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학·석사를 마치고 같은 대학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기독교 통신대학교 창원분교 피아노 교수이자 경남 피아노 듀오협회 회원이다.

정가숙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디플롬 과정을 밟았다. 독일 루빈슈타인 뒤셀도르프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부산예술중학교와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출강 중이다.

▲ 바이올리니스트 정가숙.
▲ 바이올리니스트 정가숙.

이날 윤지선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올림 다단조 Op.27-2'와 프리츠 크라이슬러 '푸냐니 풍의 서주와 알레그로'(Prelude and Allegro in the style of Pugnani)를 연주한다. 이후 정가숙과 윤지선은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의 '샤콘느'(Chaconne in g minor), 니콜로 파가니니 '칸타빌레 라장조 Op.17' 등 네 곡을 연주한다.

이 밖에도 중동포레스트중창단과 가수 이성원이 특별 출연한다.

일반 1만 5000원·학생 1만 원. 문의 055-71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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