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용호동 가로수길 일대 공연…카페·갤러리서 전시 등

제15회 창원단풍거리축전이 11월 2·3일 창원 일대에서 열린다.

창원단풍거리축전은 단풍으로 물든 성산아트홀과 용호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창원예총과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한다. 경상남도·창원시·BNK 경남은행이 후원하며 LG전자가 협찬한다.

올해 주제는 '휴&락'이다. 개막식과 기념음악회는 첫날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야외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흥겨운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관악5중주와 색소폰합주, 진도북춤, 팝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가을사랑'으로 사랑을 받는 가수 신계행이 출연해 시민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개막식 전에는 김종영 탄생 104주년 기념 어린이미술대회(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가족인형극과 마술쇼(오후 1시 30분~2시 30분), 겸사겸사 락(樂) 콘서트(오후 2시 30분∼4시)가 열리며 오후 4시부터 한 시간가량 단풍축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튿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야외놀이마당에서는 창원생활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창원지역 생활문화예술동아리들이 합창, 난타, 댄스 등을 선보인다.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창원시 용호동 가로수길에 있는 10개 카페·갤러리에서 '가로수길 갤러리 워크(Gallery Walk)전'이 시민들을 반긴다.

참여하는 곳은 △김태홍 갤러리(김태홍 소장전) △앰버 브라운(Amber Brown·노충현 소장전) △이강갤러리(현광숙 초대전) △용지카페(Happy Arts) △오후의정원(서미자 개인전) △그리다(콩보재기 그룹전) △MK갤러리(백근숙 개인전) △지안(G-AN·정채령 개인전) △더뮤지엄(조숙희 초대전) △커피딴짓(김수정 소장전) 등이다.

이 밖에도 성산아트홀 등지에서 시와 풍경이 있는 단풍갤러리, 가로수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하게 열린다.

문의 055-267-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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