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북마을 재배단지 일원서

함양군 수동사과축제위원회(위원장 권용재)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수동면 도북마을 200㏊ 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수동사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꽃이 피는 4월 말에 축제를 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사과 수확철인 10월로 축제 시기를 조정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개막식을 한다. 사과를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사과판매, 사과따기 체험, 사과경매, 사과길게깎기, 사과빨리먹기 등 사과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장에서 수동사과열차를 타고 지정된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직접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는 사과따기 체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매사가 진행하는 사과경매와 농산물가공업체 및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으면 소비자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과 사과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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