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내 마을 급수시설 243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상수도는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행한 3분기 수질검사 결과 우라늄·비소 등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맑고 깨끗한 마을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민간 전문업체에 정기적으로 취·배수지와 정수시설에 대해 점검을 받고 있다.

또 매해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마을상수도 관로를 교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병곡 마평마을, 휴천 목현마을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도 진행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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