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학교 1곳이 휴업했고, 35개 학교가 하교 시간을 앞당겼다.

경남도교육청은 2일 태풍 때문에 통영 산양초교 곤리분교장이 휴업했고, 창원,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합천 등의 유치원 2곳, 초등학교 8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2곳 등 35개 학교가 하교 시간을 1시간에서 3시간가량 조정했다고 밝혔다.

산양초 곤리분교장은 이날 배편이 끊겨서 휴업을 일찍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 공문을 보내 등하굣길 통학·휴일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취약시설 점검 철저 및 위험요소 제거, 실외수업 자제 등 학사운영을 조정하라고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진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학교 시설 피해 집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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