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6개 팀 고등학교 6개 팀 참가 다양한 통일방안 제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본청 2층 강당에서 ‘2019. 경남 학생 평화·통일 탐구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경남 평화·통일교육 한마당’의 행사로 치르는데 예선을 통과한 중학교 6개 팀, 고등학교 6개 팀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한다.

2019년 주제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과제와 방향’으로서 ‘콘텐츠 활용을 통한 남북 간의 이질성과 적대감 해소방안’ ‘경제 균형으로 만들어 가는 시나브로 통일’ ‘여러 나라의 통일 과정과 형태를 통한 남북한 통일의 로드맵’ 등 다양한 통일방안을 제시한다.

이 대회는 미래 통일 세대들의 건강한 평화·통일의식을 함양하고 토론과 공감, 발표, 분석 등을 통한 사고력 신장과 민주시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4명으로 구성된 1팀이 10분간 팀 소개, 주제선정 이유, 탐구주제를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 도구와 방법을 통해 발표한 후 다시 10분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주제탐구력, 발표력, 소통능력, 창의력 등을 전문심사위원이 평가하여 시상한다. 학부모, 교사 등 일반인의 방청이 가능하다.

교육감상은 평화·통일상, 한민족상, 평화상, 화합상으로서 시상식은 10월 16일(수) 경남 학생 평화·통일한마당에서 실시한다.

김현희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학교교육과정의 틀을 넘어 협업과 탐구, 토론, 경청 등으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평화·통일이라는 거대 담론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어 나라사랑의 마음과 공동체 의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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