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수(46) 작가의 <사육사의 죽음>이 제11회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사회적 약자가 을(乙)의 삶을 통해 권력층, 약자를 억압하는 부조리한 사회를 지적한다.

신 작가는 "사람과 세상을 담아내는 작가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면서 글쓰기에 힘이 돼준 스터디 모임 '희·쫓·모'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신 작가는 지난 201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당선자로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석사 과정 중이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매년 국내 신인·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창작희곡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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