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8월 수상자로 양순환(61)·이외선(57) 부부, 성동환(62)·하정순(62)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하동 옥종농협 조합원인 양순환·이외선 부부는 34년간 벼·부추농사를 해 자립 경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선진 농업을 벤치마킹하고 농업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하동 북천부추의 상품성을 강화하는 데도 앞장섰다.

진주금산농협 조합원인 성동환·하정순 부부는 35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고추 시설재배를 하고 있다. 선진 농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GCM농법(젤라틴·키틴 분해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도입해 저비용·고효율 농업경영에 앞장서고 주변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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