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프로그램 일정 공개
기획·합동·미니콘서트 다채

창원시립예술단의 하반기 프로그램 일정이 공개됐다.

상반기 '예술로 행복한 창원'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온 시립예술단은 하반기에도 합동·기획 공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창원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예술단
▲ 창원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예술단

교향악단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와의 협연으로 클래식 명곡을 보인다. 먼저 내달 27일 세계적 권위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인 스텔라 첸과 티모시 추이를 초청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35번과 베토벤 바이올린협주곡 61번을 무대에 올린다. 이어 9월 26일 바이올리니스트 울프발렌, 10월 17일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12월 12일 피아니스트 자넷 랜드레쓰 등과 함께 멋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9월 10일 유망한 클래식 인재 발굴을 위한 '2019 청소년협주곡의 밤'과 10월 중 장병을 응원하는 '호국음악회'도 개최한다.

▲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예술단
▲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예술단

합창단은 기획공연 '해피 콰이어 나이트'와 뮤지컬 콘서트 <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9월 5일 열리는 기획공연은 오페라, 뮤지컬, 민요, 팝송 등 다채로운 합창명곡으로 꾸며진다. 11월 2일에는 뮤지컬 콘서트 <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뮤지컬 명곡들이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재탄생한다.

▲ 창원시립무용단. /창원시립예술단
▲ 창원시립무용단. /창원시립예술단

무용단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전 소설 <심청전>의 해학과 전통춤의 화려함을 섞은 창작무용극 <뺑봉사전>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10월 30일 열린다.

소년소녀합창단은 한·중교류음악회와 크리스마스 공연을 연다.

내달 24일 창원의 자매도시인 중국 마안산시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한·중교류음악회'를, 12월 11일 사랑과 온정을 듬뿍 담은 '해피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원시립예술단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원시립예술단

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공연도 열린다.

먼저 내달 14일 광복 74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 74주년 경축음악회'가 관객과 만난다. 이어 12월 19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창원시립예술단은 이 밖에도 문화소외지역 순회공연과 각종 기관과 단체를 찾아가는 공연, 미니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55-29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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