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8일 안의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양파 첫 미국과 중국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이상인 안의농협 조합장과 양파생산농가 그리고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양파 수급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국내유통 및 수출시장을 넓혀가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 18일 함양양파 미국·중국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함양군
▲ 18일 함양양파 미국·중국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함양군

이번 미국과 중국으로의 양파 수출은 지난 12일 안의농협과 ㈜창신농산 간 수출협약을 통해 미국에 120t(20㎏/6000망), 중국에 1000t(20㎏/5만 망)을 8월 초까지 납품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는 "양파 과잉생산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 길을 연 안의농협 조합장과 창신농산 대표께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꾸준히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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