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안민초등학교(교장 김정애)에서는 ‘책의 역사’를 주제로 혜윰독서축제가 열리고 있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여 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계획한 이 행사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의 독서교육 의지가 만나 만들어 낸 독서 축제다.

프로그램으로는 문자, 기록매체, 인쇄, 책 제본, 한지 체험 등 7개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화와 음악을 함께 들려주는 동화음악회를 곁들여 독서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기록매체체험관은 종이가 발명되기까지의 기록매체인 점토판과 파피루스, 죽간을 모두 체험하도록 하여, 종이의 가치와 책의 소중함을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독서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3일간 열리고 있는 혜윰독서축제로 안민동은 지금 독서 열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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