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초등학교(교장 임채순)는 19일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4-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영웅! Hero를 만나다.’ 테마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19년 국가보훈처 보훈 테마활동으로 2020년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함안에 숨겨진 호국영웅에 대해서 알고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타 지역 청소년들과 나눔으로써 지역 호국영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함안군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운영된다.

하브루타 기법을 이용하여 우리 역사 알기를 시작으로 한국 전쟁, 한국 전쟁 속 함안의 영웅, 호국보훈 현장 방문하기, 지역 영웅 홍보물 만들기, 주변 친구에게 알리기 등 교실 수업과 현장 답사 등 총 5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가한 5학년 김태홍 학생은 “평화가 너무 익숙해서 평소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을 잊고 감사하는 마음마저 잊고 살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많은 숨은 영웅들의 피와 눈물이 함안에도 곳곳에 서려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며“주말에는 가까운 현충시설을 찾아 희생정신에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채순 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6월, 한국 전쟁에 대해서 바로 알고 함안의 영웅들을 알아보고, 호국의 숨결을 찾아서 현장을 답사하면서 함안어린이들의 호국보훈정신을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를 교육하고 애국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