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회 정기연주회가 6일 오후 5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경남의 희망과 비전을 노래하다'로 연주회는 탄생 200주년을 맞은 오페레타(작은 오페라) 작곡가 주페(1819~1895)와 오펜바흐(1819~1880)의 곡으로 꾸며진다. 또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과 경남행복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촉망받는 연주자 3명과 협연한다.

1부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이 힘차게 무대를 연다. 군대 기상나팔을 연상시키는 트럼펫과 호른의 팡파르로 시작해 말이 달리는 듯한 리듬의 선율이 이어진다. 바순 연주자 조원기(서울대 1년)와 트롬본 연주자 김동환(해운중 2년)의 협연이 이어진다.

2부는 주페의 '비엔나의 아침, 낮, 밤'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아티스트로 선발된 트럼펫 연주자 김나연(선화예고 2년)의 협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은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과 왈츠의 거장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가 장식한다.

R석 3만 원·S석 2만 원·A석 1만 원. 문의 055-904-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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