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상설마당극이 6월에는 마당극 <남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과 2일 동의보감촌에서 공연하는 마당극 <남명>은 기존 효자전, 오작교 아리랑과 달리 올해 동의보감촌 상설공연에서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마당극 <남명>은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군비 보조 등을 통해 제작됐으며 지난 10월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에서 첫 공연을 했다.

마당극 <남명>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로 알려진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의 정신을 마당극으로 구성한 것으로 선비정신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전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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