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함안군 총감독 인터뷰
8년 연속 군부 시상대 정상을 사수한 함안군 이용진(사진) 총감독은 "선수 육성과 관리에 집중해 탄탄한 함안체육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회 8연패를 달성한 소감은?
"차정섭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군민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김정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모든 군의원과 체육 관계자들, 함안군체육회 전 임직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으로 8연패를 이룰 수 있었다. 특히,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대부분 종목에서 상위 입상하며 점수를 얻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비결은?
"함안군은 다른 군보다 일찍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됐다. 그 덕에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아우르는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었다. 행정에서도 체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물이 도민체전 8연패로 나타난 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 계획은?
"평소 지역 출신 선수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관리해오고 있다. 군부 라이벌인 창녕군과 거창군의 성장이 위협적이지만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 양성·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정상을 계속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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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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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에서 스포츠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