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B100년+ 기업·KNB파트너기업 선정 … 금리 우대 등 혜택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신설했다. 'KNB100년+ 기업'과 'KNB파트너기업' 선정 제도다.

최근 금융권에서 이슈가 된 기술금융(기업의 재무 상태가 아닌 보유한 기술을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 기업의 사업경력과 사회적 책임 등이 기업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 평점 90점 이상은 'KNB100년+ 기업', 70점 이상은 'KNB파트너기업'으로 각각 연 1회 수시로 선정한다.

'KNB100년+ 기업'은 10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중소·중견기업으로 선정 과정에 외부 평가자가 참여한다.

'KNB100년+ 기업'과 'KNB파트너기업'에는 선정기업과 선정기업 대표자, 그리고 선정기업 임직원에 대한 우대 혜택을 구분해 제공한다. 기업에는 공통으로 인증패·현판을 교부하고 △금리 우대 △KNB무빙뱅크(이동식 점포 차량) 우선 지원 △경남은행 주관 교육행사와 세미나 임직원 우선 초청 △봉사활동 공동 참여와 기업홍보 기회 등 혜택이 있다.

별도로 'KNB100년+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KNB 100년+'와 '기업' 사이에 사훈·상징·브랜드 등을 고려한 명칭을 2~5자 이내로 붙일 수 있다. 또한 최상위 1% 기업에 대한 우대사항으로 국내 유명작가가 제작한 조형물을 받게 된다. 해당 기업 대표자는 반기 1회 간담회와 함께 경남은행 창립기념일 등 주요 행사 초청 자격을 얻는다.

기업고객사업부 이해구 부장은 "지역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추고자 기업고객 우대 제도를 개편하게 됐다"며 "선정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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