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작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 학교를 '소통하는 문화적인 공간'으로 꾸려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문화도시재생프로젝트가 학교 속으로 들어왔다고 보면 된다.

올해 263개 학교가 신청해 9개 학교가 선정됐다. 경남은 2008년 밀양 무안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삼천포중앙여중이 대상지가 됐다. 이 학교들은 약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빈 교실 등 유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바꾼다. 밀양 무안중학교는 '2009 아름다운 학교를 찾습니다' 대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새롭게 바뀐 대구 명덕초교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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