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령양, 미국 일주일 체류 기간 중 우수한 성취 거둬

지역 여고생이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오바마상을 수상해 화제다.

26일 창녕남지고등학교(교장 차봉환)에 따르면, 3학년에 재학 중인 주혜령 학생은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난 2월 한미교육연구원이 후원하는 미국 방문 한국 대표단원으로 선발돼 일주일간 미국을 방문했다.

주혜령 양은 방문 기간 중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미친선공연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연설을 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체류 기간 뛰어난 리더십과 영어실력을 인정받아, 교육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학업 성취를 거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오바마 대통령상도 받았다. 주혜령 양은 "다양한 활동 경력을 살려 한국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문화 전도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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