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과정서 개선 방침"…"국도 5호선 잘 활용하면 교통량 늘 것"
-오늘 환경단체가 도청에서 로봇랜드 협약 체결을 비난하는 기자회견도 했는데.
"이번 문제를 잘 좀 극복하려고 삼고 끝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충분히 고려했지만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환경성 검토도 잘 보고 반영하도록 하겠다."
-국도 5호선 사업으로 말미암은 거가대교 문제를 보고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MRG는 어떻게 하나.
"거가대교 MRG 77.55% 부분은 잘 검토해 사업 시기 등을 조정하면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있을 걸로 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자료는 로봇랜드 조성 이후의 관광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역으로 국도 5호선 개통으로 (거가대교와) 상호 소통이 잘 돼서 (교통량이) 늘어날 수도 있지 않겠느냐."
-예상되는 문제점은 실시협약 체결 이후에는 변동될 가능성이 없지 않나.
"10년, 20년 후 일어날 일을 미리 지적해 주신 것 겸허하게 수용한다. 그러나 오늘 오전 창원시 회의에도 나왔지만 창원 구산면에서 거제로 지정된 노선을 진해 명동 쪽으로 연결하는 제안도 나왔고 하니까, 잘 검토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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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원 기자
dad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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