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관장 이우걸)이 오는 26일 오후 7시 경남문학관 세미나실 2층에서 정과리 문학평론가를 초청해 '화요일의 문학이야기'를 나눈다.

연세대 국문과 교수인 정과리 문학평론가는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이며 2005년 제16회 김환태평론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1980년대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문학의 사회적 기능을 역사적 시각에서 탐구한 <문학, 존재의 변증법>(1985), 인터넷 영화 이미지 등을 통해 글쓰기와 책읽기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문명의 배꼽>(1998), 1990년대 젊은 시인들의 시 세계를 죽음을 통해 생의 방법론을 암시하려는 노력으로 파악한 <무덤 속의 마젤란>(1999) 등의 평론집을 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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