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연(喜緣)의 철학을 공유하며 힘들어도 지치지 않고 묵묵하게 함께 걸어온 의사, 간호사, 치료사 등 모든 의료진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대한민국 의료계 사상 처음으로 '국가품질명예명장'을 획득, 명장(名匠) 반열에 오른 한국만성기의료협회 김덕진(68·창원 희연병원 이사장) 회장의 소감이다. 국가품질명예명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한국품질명장협회가 10년 이상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경력 5년 이상인 장인(匠人)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증서를 수여 한다. 정부로부터 '노인의료 명장'임을 인증받은
현대자동차 노조는 28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광주형 일자리 긴급진단 토론회를 열었다.'자동차 산업과 울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금속노조 비상임 연구원, 산업
민선 7기가 오늘 출범한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만들어진 경남의 정치 지형은 한마디로 상전벽해(桑田碧海), 그 자체다.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보수의 텃밭인 경남에서
세간의 관심이 온통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 쏠려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한 축인 대학이 사활을 걸고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발표가 임박했다. 이르면 6월 중순께 교육부와 한국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빛 벚꽃의 자태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의 비와 바람에 흔적을 감추었다. 뒤늦게 핀 꽃잎도 세찬 강풍에 흩날려갔다. 이렇게 요란했던 4월이 벌써 절반가량 지나갔다. 봄이 온 줄 알았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13 지방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에서는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58명(지역구 52명·비례대표 6명), 시·군의원 264명(지역구 228명·비례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올해는 이거 하나만큼은 꼭 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한다. 담배를 끊겠다, 술을 줄이겠다, 체중 감량을 하겠다, 성적을 올리겠다, 효도하겠다 등 각자 자신의 일이나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우람종합건설(대표이사 이수영)이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다.우람종합건설은 부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대표이사와 박석호 한국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이 ...
가 오늘 지령(紙齡) 5000호를 발행했습니다. 주주·독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큰절을 올리면서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1999년 5월 11일 두렵고도 설레는 마음으로 창간
핀란드 최대 일간지 헬싱긴 사노맛(Helsingin Sanomat)에 이어 내륙 중심도시 탐페레(Tampere)에 있는 아아무레흐티(Aamulehti)를 찾았다. 알마 미디어 그룹에 속한 아아무레흐티는 우리와 너무 다른 신
지금 우리나라 언론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신문은 물론 방송도 다르지 않다. 종사자 스스로 '위기'임을 인정한다. 경남도민일보를 포함한 지역신문이 체감하는 정도는 그 강도가 훨씬 크다...
사상 초유의 대학 수능시험 일주일 연기 결정 등 규모 5.4의 '포항 지진' 후유증이 너무 크다. 19일 현재까지 재산 피해액 522억, 부상자 76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민국 육군이 운용 중인 K2 흑표 전차 1차 양산분 100여 대는 완전한 국산 명품 무기가 아니다. 전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파워팩(엔진+변속기)을 국산이 아닌 독일제로 장착했다. 지난 2005년부터 국산 ...
창원(昌原)은 옛 의창(義昌) 고을과 회원(會原) 고을에서 유래했다. 현재의 창원시는 지난 2010년 7월 1일 창원·마산·진해시가 통합되면서 완성된 경남 최대의 도시다. 통합 전 마산은 무학산, 창원은 정병산,
"피고 이재용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다."지난 25일 오후 '세기의 재판'으로 관심이 쏠렸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은 이렇게 끝났다. 한 차례 구속영장 기각에 이어 지난 2월 17일 구속된 ...
경남 서북부에 자리 잡은 합천은 창녕·의령·거창·산청과 이웃하고 있으며, 북으로 경북 고령·성주와 접하고 있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983.584㎢)을 차지하고 있지만 산지가 72%(709.80...
하동(河東)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경남의 서부 끝자락에 섬진강을 경계로 전남 광양·구례와 맞닿아 있고, 북쪽으로 지리산을 두고 산청·함양·전북 남원, 동쪽으로 진주와 사천, 남으로 남해군과 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대엽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함에 따라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새 정부조직법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
예로부터 크게 일어날 밝은 곳, 넓고 큰 밝은 들이란 뜻에서 유래한 거창(居昌)은 풍요의 땅이다. 경남의 서북부에 자리한 거창은 함양·합천·산청과 인접해 있으며 전북 무주, 경북 김천과 경계를 두고 있다. 분지 ...
산을 찾는 이에게 "왜 산에 가십니까"라고 물으면 십중팔구 "그냥 산이 좋아서 갑니다"는 답이 돌아온다. 특별한 약속이나 준비 없이 그냥 산이 좋아서 편하게 올랐다가 숨 한번 크게 내쉬고 원래의 자리로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