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목동 집에서 강삼재 한나라당 전 의원이 무죄 판결을 전해들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과연 2003년 9월 정계은퇴 선언을 번복할까. 대법원으로부터 ‘안풍’사건 무죄 확정 선고를 받은 강삼재 전 의원. 강 전 의원의 정계복귀 여부가 지역정가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정가는 그가 명예회복을 위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복귀
열린우리당 내 공개적 정파모임을 표방하는 경남참여정치실천연대 창립식이 29일 창원 동남관리공단 전시장 소강당에서 유시민 의원과 김두관 대통령 정무특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창립식에서 유 의원은 “28일 연석회의장에서 일어난 일은 정책노선에서 혼선을 야기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며 “참정연이 마지막 당내 버팀목이 되자”고 말했다.김 특보도
▲ 28일 서울 목동 집에서 강삼재 한나라당 전 의원이 무죄 판결을 전해들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배기원 대법관)는 28일 안기부 예산을 총선과 지방선거 자금으로 불법 사용했다는 안기부 예산 횡령사건인 이른바 ‘안풍’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강삼재 전 의원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다만
부단체장급 고위공무원들이 내년 단체장 선거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홍삼식(59) 전 밀양부시장이 고향인 창녕에서 군수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최근 명예퇴직한데 이어 국방대학원 교육중인 박종흠(54) 전 경남도 건설도시국장이 사퇴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또 마산시장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전수식(50) 마산부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홍 전 부
대법원 2부(주심 배기원 대법관)는 28일 안기부 예산을 총선과 지방선거 자금으로 불법 사용했다는 안기부 예산 횡령사건인 이른바 ‘안풍’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강삼재 전 의원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정계은퇴를 선언하던 당시의 강삼재 전 의원. 재판부는 다만 강 전 의원이 ‘안풍’ 자금을 돈세탁 해 주는 대가로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경남여성정치아카데미 제5기 수강생을 27일까지 모집한다.여성들의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5기 여성정치아카데미는 11월9일부터 12월14일까지 6주간 열린다.교육과정에는 김태호 지사와 김학송 도당위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정의화 의원의 ‘건강한 몸 건전한 정신’, 나경원 의원의 ‘생활 속의 법률상식’ 등의
내년 5월31일 하는 제4대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급제와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기초·광역의원에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벌써부터 당료 출신부터 교수, 강사, 세무사, 면장출신 공무원 등이 적극적인 출마의사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정통 당료 출신인 차모(38)씨는 마산지역 광역의원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차씨는 지
도내 20개 시군의회 의원선거구가 전체 87개로 확정됐다.경남 시군의회 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위원장 윤영오)는 24일 도립미술관 4층 시청각실에서 3차 회의를 갖고 논란이 예상됐던 4인 선거구 분할을 도농 통합 지역에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20개 시군 87개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시지역 4인 선거구 분할을 반대해 왔던 열린우리당과
이번 선거구획정안의 주요 쟁점은 도시지역 4인 선거구 분할과 읍면 선거구에 인구가 많은 동을 포함시킬 것인가였다.선거구획정위원회는 4인 선거구 분할에 찬성하지 않았다. 때문에 87개 선거구 중 4명을 뽑는 선거구는 모두 12곳으로 확정됐다. 창원, 마산, 사천, 김해시가 각각 2곳이고 진해, 통영, 양산시와 남해, 산청, 함양군이 각각 1곳 등이다.이들 지
마창진참여자치연대가 도내 21개 의회(도의회 포함)의 10년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의회가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한 정책결정자의 역할과 민의 해결자 역할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픽 서동진 기자 △ 정책결정자 제안자 역할 미흡 = 지방의회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 정책을 개발하는 창조적 역할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1대(95~98년)때
“여성공직자들 잘 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9급 최말단으로 시작한 최숙희(55) 도의회 총무담당관이 도정 사상 처음으로 밀양부시장으로 발령받아 여성부시장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03년 거창 부군수를 역임하며 도내 처음으로 여성부군수 시대를 열기도 했던 최 담당관은 지난 1968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지 37년만에 ‘금녀’의 벽을 부수고 지난 21일
오는 24일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노동당과 여성단체가 4인 선거구 분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 평등정치실현을 위한 경남여성연대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선거구 획정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영수 기자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21일 성명을 내고 “현재 각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이 지방정부로 일괄이양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촉진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옥원호(경남대) 교수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광역 기초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방분권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 권경석 의원이 주최한 지방분권특별법 개정을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 협의회(회장 이재창)는 20일 청주에서 제106차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하고 정당공천제와 의원정수 조정, 유급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정 공직선거법 시행에 반대해 전국 기초의원 3496명 전원 의원직 사퇴를 결의하는 선언문을 통과시켰다.협의회는 “국회가 개정한 공직선거법 가운데 지방의원의 정당공천제 도입과 의원정수를 20% 감축하는
현역 시군의원들이 서로간에 적이 될 처지에 놓였다. 의원들은 그동안 지역구에서 독립적인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중선거구제에 따른 선거구 획정으로 옆 지역구 의원과 생존경쟁을 펼치게 되었기 때문이다.30명에서 22명(선출 19·비례 3명)으로 의원수가 줄어든 마산은 이미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현역의원들간 한차례 물밑 신경전을 펼쳤다.인구가
선거법 위반이나 뇌물수수, 횡령 등으로 기소되거나 의원직을 상실하는 도내 광역, 시군의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마창진참여자치연대가 발표한 경남도 시군의회 10년 의정활동 분석·평가자료에 따르면 5대(95년 7월~98년 6월) 기초 광역의원 기소는 1건, 의원직 상실은 5건에 불과했으나 6대(98년 7월~2002년 6월)땐 의원기소
▲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선거와 정치분야에 관심이 많은 도내 94개 중학교 학생회장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에서 학생들은 한국산업안전공단 창원지도원 강당에서 ‘민주주의와 청소년의 올바른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참여식 강의를 들은 뒤 국립 3·15 묘지와 도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제를 체험했다.
내년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후보자가 처음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됐다.경남도 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장윤기)는 19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면민 체육대회에서 명함을 돌려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해시장 출마 예정자인 박모(60)씨를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박씨는 지난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공단 소속직원과 함께 면민체육대회에 참
18일 경남도청에서 비공개로 열린 공공기관 입지선정위 회의에 참관한 김환영 경남도 공공기관 추진단장과 일문일답 내용.-첫 회의 분위기는. △회의 시작부터 위원장 선임문제를 놓고 경남도 추천위원들과 이전공공기관 추천위원들이 30분 가까이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남도 추천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위원장 선임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펼친 것은 위원장이 평가점수
경남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가 18일 도 추천위원 10명과 이전공공기관 추천 위원 10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첫 비공개 회의를 갖고 혁신도시 평가방법과 일정을 논의했다.회의를 참관한 김환영 경남도공공기관추진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혁신도시 유치를 신청한 서류심사를 끝내고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19개 시군을 돌며 현장조사를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