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에 바다가 있다!’김해가야테마파크 일루미네이션 ‘빛의 왕국 가야’가 오는 20일 처음 공개된다.‘빛의왕국 가야’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이천년 전 가야 왕들이 걸었던 야행길을 재해석해 화려한 조명으로 재탄생시킨 야간 관광콘텐츠다.가야테마파크는 축제 개장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 무료로 야간 조명을 선보인다. 방문객 호응도를 보고 유료 개장과 운영 기간을 검토할 예정이다.‘빛의왕국 가야’는 L·E·D 세 가지 테마존이 있다. 일루미네이션 화려함을 처음 만끽할 수 있는 ‘Luxury(럭셔리)’, 체험 공간으
제2회 봄의 왈츠 거리공연이 오는 20일 남해군 창선면 동대만 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텐텐의 ‘통기타 밴드 공연’ △김나현의 ‘세미 트로트’ △이동열·박형수 씨의 ‘색소폰 연주’ △마만세기획의 ‘저글링 공연’ 등이 마련된다.공연 행사와 더불어 △솜사탕 무료나눔과 돗자리 무료대여 △푸드트럭 운영 △분수광장 분수대 가동 등 프로그램이 진행돼 완연한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버스킹 공연 때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반영해 더욱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가족, 친구,
세월호진실찾기 진주시민의모임 등 29개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고 유니나 교사 추모비가 있는 경상국립대 교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참석자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는 10년 전 했던 약속과 다짐을 되새기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민 모두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이들은 "진상 규명을 약속했던 대통령이 두 번 바뀌었고 국회도 세 번이 바뀌었지만 진상규명에 대한 기대는 항상 실망으로 귀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답을
봄 정취가 한창인 16일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 튤립이 만발하며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거창군
(재)김해문화재단이 이달 23일~6월 23일 김해공항 국내선청사 3층 아트홀에서 구주환 사진전 ‘철의 노래’를 개최한다. 김해 대성동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구주환 작가는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 사진작가다. 전시는 그가 촬영한 김해 문화유산 사진을 소개하는 내용이며, 김해 3대 메가이벤트와 발맞춰 김해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김해공항에서 펼쳐진다.구 작가가 국립김해박물관 허가를 받고 촬영한 가야 유물을 비롯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 수로왕릉 사진 작품 등 미공개 신작까지 총
거제 지역사회가 'HD현대중공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술 유출' 논란 관련해 신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거제상공회의소는 16일 성명을 통해 "HD현대중공업 군사 기밀 불법 취득 관련해 경찰은 신속 수사로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거제상의는 "군사기밀 불법 취득 행위는 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만 봐도 현대중 경영진 관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하며 "특히 유죄가 확정된 현대중 직원이 KDDX와 관련 군사기밀 불법 취득 사실을 기록한 보고서에는 중역 결재 정황이 담긴 진술도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또한 "수
전국 문화예술관계자가 총집합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공연예술마켓이 오는 6월 김해에서 열린다.(재)김해문화재단은 6월 3~5일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2024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아트페스티벌(이하 2024 코카카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주관, (재)김해문화재단 공동주관, 김해시·현대자동차그룹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문화예술계 종사자 교류 행사다.김해문화재단이 이 행사를 유치하게 된 사연이 흥미롭다.당초 이 축제는 부산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와 협의해 미리 예산을 확보해
한국남부발전이 하동빛드림본부 내에 추진하려던 LNG저장시설 건립 사업을 철회했다.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말 제3차 이사회에서 하동 LNG터미널(저장시설) 건설을 철회하는 내용을 담은 ‘하동 LNG저장시설 확보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앞서 남부발전은 하동석탄화력 2~5호기 대체용으로 하동빛드림본부 내 9만 5400㎡ 터에 약 8856억 원 을 들여 2027년 12월과 2028년 12월 각각 1기의 저장탱크와 기화시설, 접안부두 등을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2022년 7월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 사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대희, 이하 위원회)는 불공정계약 체결 예방 및 피해 구제 등 문화예술현장의 공정한 저작권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저작권법률지원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저작권법률지원센터(센터장 정재곤, 이하 센터)는 개소 후 1년 동안 2274건의 저작권 법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는 상근전문 인력(변호사 2명)의 안정적 확보와 대외 협력관계 구축, 센터 홍보 강화 등 적극적인 센터 운영의 결과이다.그리고 전화, 내방, 온라인 등 다양한 기존 서비스 채널과 함께, 현장 지원형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기
경남이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을 휩쓸고 있다. 마산중학교가 중학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학부에서는 경남대학교가 준우승, 인제대학교가 3위에 입상했다.13~19일 전남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셋째 날인 15일 마산중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중은 준결승에서 경북 점촌중학교를 만나 4-1로 승리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강원 후평중학교를 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첫 번째 판에서 김도윤이 오금당기기와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가져왔다. 정윤이 두 판을 되치기로 상대를
지방의원 5분 자유발언은 의정 역량 가늠자 중 하나다. 의회에서 현안을 공론화하고 대안은 제시하는 방안이다. 16일 경남도의원들은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저출생·고령화·지역소멸 해법을 제시했다.정쌍학(국민의힘·창원10) 도의원은 우선 주차구역을 ‘가족 배려 주차구역’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 ‘소통24’에 게시된 ‘경남도 여성 전용 주차장 서울과 같이 가족 배려로 바꾸기’ 제안이 배경이다.서울 마포구는 ‘넓은 주차장’ 의미로 BPA(Broad Parking Area) 주차구역을 도입했다. 유아 동반자
반성이라기보다 변명에 가까웠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22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참패 관련 의견을 밝혔다. 국정 방향은 옳았고 좋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게 여당 총선 패배 원인으로 진단했다. 기존 국정 운영 방향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도 예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취임 후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려 온 힘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자랐다고 생각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완화 내용을 담은 ‘광역도시계획 수립지침’과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17일부터 시행한다.정부는 앞서 지난 2월 울산에서 열린 열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그린벨트 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었다. 지침 개정으로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비수도권 환경영향평가 1·2등급지 그린벨트 해제가 전면 허용된다. 대신 1·2등급지 해제 면적만큼 신규 그린벨트 대체지를 지정해야 한다. 또 비수도권에 한해 지역전략산업을 추진할 때 그린벨트 해제 총량을 적
조국혁신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22대 국회에서 회기 중 골프를 금지하고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원내 제3당으로서 영향력과 역할을 확대하고자 교섭단체 구성도 추진한다.조국혁신당은 15~16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연수원에서 진행한 당선자 연수회에서 조국 대표가 발제한 ‘조국혁신당 의원 5가지 다짐’을 논의하고 결의했다. 5대 다짐은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와 특권 이용하지 않기 △주식 신규 투자와 가상화폐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 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외 부당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를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보상비·공사비 2500억 원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남은 구간 조기 개통을 위한 사업비 2368억 원도 건의했다.최만림 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서 도 역점사업 관련 국비 편성을 요청했다. 국토교통예산협의회는 국토부가 내년 예산안을 마련하기 전 정부 예산 편성 방향을 전국 광역시도와 공유하고, 자치단체는 지역 현안사업을 알리는 자리다.도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이르면 6월에
창원시 기업사랑공원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1호점'이 설치됐습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 및 중성화 수술을 위해 진행됐는데요. 길고양이와 사람의 공존을 목표로 한 공공급식소 설치 현장 취재했습니다.촬영/편집: 권민주 인턴 기자
창원기후행동은 다음 달 25일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기후가족 걷기대회’를 연다.경남도민일보, 경남iN아이쿱생협, 한살림 경남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는 창원기후행동이 주관한다. 기후행동은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 방안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가자는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부터 상남분수광장까지 왕복 6.4㎞를 함께 걷는다.걷기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0일까지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웹 포스터 큐알(QR) 코드 또는 링크(forms.gle/YFHKwaaaAGNiBi946)로 접속해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인근 바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창원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9시 27분 저도 동쪽 300m 바다 밑에서 심정지 상태인 ㄱ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창원해경은 지난 15일 오후 1시 12분 저도와 200m 떨어진 바다에서 어선(1t급) 한 척이 선원 없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된 어선은 연안자망 선박으로, ㄱ 씨는 이 배를 타고 이날 오전 6시 42분 저도에서 출항해 혼자 조업 중이었다.해경은 경비 함정 4척, 유관기관 선박 1척, 민간해양구조선 8척을 동원해 수색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는 지난 15일 창원 의창구 창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창원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발굴 시 기관 사회서비스 연계 및 제공, 취약계층 문제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취약계층 대상 범죄예방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정종엽 기자
제42회 경남연극제가 15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 여정으로 출항했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는 15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올해 경남연극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첫 경연작으로 김해 극단 이루마의 (김인하 작·연출)도 선보였다.연극제 개막식은 여느 때처럼 경남 연극인들이 함께 준비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정주연·최동석 배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 배우는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로 이번 연극제에는 사천 극단 장자번덕 (백하룡 작·김종필 연출)로 참가한다. 진주 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