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휴대전화로도 쇼핑하세요.”

마산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천지람(대표 박영범)이 전국 처음으로 유무선 종합 쇼핑몰 프로그램인 ‘SKY 2001’을 개발했다.

천지람은 인터넷과 휴대폰으로도 쇼핑이 가능한 유무선 종합 쇼핑몰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번달부터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유선 인터넷 쇼핑몰 프로그램과는 달리 011·016·017·018·019 등의 단말기에서도 쇼핑을 할 수 있게 개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테넷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간단한 입력으로 무선 인터넷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데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유선 인테넷 쇼핑몰을 무선 인터넷으로 변환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PCS·PDA·핸드폰 등으로 상품구매를 할 수 있는 게 특징.

이 회사 박영범 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IMT-2000사업에 발맞춰 새롭게 다가올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유무선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며 “유무선 인터넷 프로그램 개발이 수도권 지역에 편중돼 있는 반면 도내에서는 개발 움직임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첫 선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마산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뒤 올 1월 오픈식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문의 천지람(055-231-4300, http://www.sky2001.org).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