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예총(지부장 고영조)은 제6기 창원문화예술학교 수강자를 모집, 3월7일부터 강의에 들어간다.

강좌는 서예·문학·판소리·수채화·연극 등 모두 15개 분야로 4개월간 진행된다.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서가 주어지고 공연·전시·가요무대를 통해 발표회도 갖는다.

지난해까지 3개월 무료강좌로 실시했던 예술학교는 올해 도자기와 염색공예분야를 추가해 강좌수를 늘리고 고영조(문학)·이정환(사진)·현태영(연극)·여현주(국악) 씨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인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강좌별 특별강사로 윤판기(서예·경남미술대전초대작가), 강순필(유화·창원미협지부장), 김종찬(연극·창원예술극단 대표), 소정대(사진·창원사협 지부장), 설수석(무용·경남무용협회 지회장) 씨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창원문화예술학교는 창원예총이 98년부터 시민들을 위해 실시해온 취미·교양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2000여명의 수강자를 배출했다. 모집기간은 28일까지며 주2회, 4개월 과정에 월 1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문의 (055)28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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