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상대 2362편, 창원대 1134편 논문발표


경상·창원대 등 도내 국립대 교수들의 학술연구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두 대학에 따르면 경상대 교수들은 지난해 236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창원대도 1134편을 제출됐다.

정기학술지에 게재된 논문과 학술회의 논문 등을 합친 두 대학의 논문현황을 보면 창원대의 경우 275명의 교수들이 지난 한햇동안 정기학술지 520편·학술회의논문 614편을 각각 발표하는 등 모두 1134편을 펴내 교수 1인당 4.12편의 논문을 제출했다.

경상대는 679명의 교수들이 정기학술지 1207편·학술회의논문 878편·기타 논문 277편 등 모두 2362편을 발표해 1인당 3.47편의 논문실적을 보였다.

특히 지난 97년부터 4년간 논문발표수를 보면 경상대는 △97년 1832편에서 △98년 2296편 △99년 2326편이고, 창원대는 △97년 1008편 △98년 1105편 △99년 1047편 등으로 나타나는 등 교수들의 논문발표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번역·편저 등 교수들의 단행본 발간수를 보면 경상대는 지난해 158권을, 창원대는 109권을 각각 발간했다. 이 역시 경상대의 경우 지난 97년 140권보다 늘어난 것이며, 창원대도 지난 97년 74편보다 대폭 증가한 것이다.

또 창의적 연구활동의 산물인 특허출원의 경우 창원대는 지난 97년 19건, 98년 22건, 99년 25건에서 지난해에는 46건을, 경상대는 지난 97년 42건, 98년 54건, 99년 57건에서 지난해에는 77편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교수들의 창의적인 연구실적결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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